"성경 속 인물들의 내적 치유 일기 라는 책으로 기독고 상담의 성서와 심리상담에 대해서 알고 싶다."라는 목표로 인해서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성경 속 인물들의 내적 치유 일기는 "구약편", "신약편," 이렇게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 상담 받으러 온나! 의 맴버들인 고유석, 오주영, 윤주안, 추교람은 구약편 : 오주영, 윤주안신약편 : 고유석, 추교람으로 나누어 성경적 원리와 심리학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또한 구약편과 신약편을 각각 읽은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통해서 각자가 읽었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지식을 성장시켰습니다.
구약편 오주영의 소감문 : 성경 속 인물들의 내적 치유일기 감상문
처음에는 성경 속 인물들에게도 우리와 같은 상처가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딱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성경 속 인물들에게는 어떠한 상처가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치유해 줄 수 있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궁금증 덕분에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구약과 신약 중에서 구약을 읽었는데, 특히 요셉의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요셉은 다른 형들보다 부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노예로 팔려가서 생활했던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내가 만약 요셉과 같은 상황이 닥친다면 나는 하나님을 셀 수도 없이 원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고난을 하나님과 함께 견뎌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요셉에게 이집트의 총리 자리를 주셨고, 나중에는 요셉이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상처가 많은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형들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을 주시고, 고난을 함께 견디게 해주심으로 인해 요셉의 상처가 치유가 됐다고 생각합니다.이 책 덕분에 내적 치유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구약편 윤주안의 소감문 :처음 이 책에 제목을 봤을 때 성경에서도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과 성경에서도 과연 무슨 심리 문제가 있을까에 대해서 큰 궁금증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내용과 인물은 요셉에 이야기입니다. 내가 옛날부터 요셉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했고 최근에도 신앙 시간에도 구약 족장 시대를 배우고 있는데 여기서도 요셉에 이야기를 배웠기 때문입니다.요셉은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라 왔지만 형들에 질투로 구박도 받고 보디발의 노예로 팔려나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럴수록 주님을 놓치지지 않고 더 의지하고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은 어떠한 일이 발생 해도 힘들수록 주님을 놓치지 말고 의지해야 내가 사는구나 정말 주님 밖에서는 살수 없구나를 느꼈습니다.또 요셉에 형들에 질투는 나의 삶 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이런 질투는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지 요셉을 통해서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욕심, 질투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문제점에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지 할 수가 있었습니다.
신약편 고유석의 소감문 : 드리미 학교를 통해 그렇게 많이 성경을 봤는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달랐습니다. 성경 이야기를 담고 있었지만, 성경 속 인물들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동질감이 되고 공감이 되면서 내가 이렇게 심리적으로 힘들고, 많이 망가진 것처럼 성경 속 인물들도 이렇게 나처럼 심리적으로 아픔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책이 더욱 이해가 잘 갔습니다.
특히 헤롯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러분 성경 속에 등장하는 극악무도한 헤롯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모세시대 때부터 태어나는 모든 남자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공권을 이용합니다. 이렇게까지 헤롯이 미쳐날뛴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에도 명확히 나와있습니다. 헤롯이 태어나는 남자아이들이 나 대신 왕이 될 것 같으니까, 애초에 싹을 말리자는 것이었죠. 인간의 교만이 이렇게나 무섭게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 속에서도 교만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러한 헤롯의 교만이 극악무도하게 드러나자, 이 사람 속에 있던 마음의 본질이 교만이라는 것을 보고교만 때문에 별 하찮은 모습을 많이 봤던 제 모습이랑 너무 제대로 매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저는 이 내용을 읽고 교만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제 나름대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신약편 추교람의 소감문 : 성경 속 인물들의 내적 치유일기에는 마리아, 바디매오, 니고데모, 마가, 도마, 바울, 베드로, 유다, 삭개오, 마리아, 마르다, 요한 등의 인물들이 나옵니다.심리학과 기독교가 잘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하나님을 통해서 자신을 뒤돌아 보고 자신의 죄를 알게 되며 하나님께 이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과감하게 자신의 과거와 작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주님을 따라가고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라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출된 심리학과 왜 맞지 않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지나치게 성적인 심리학도 있었고, 과학을 기반으로 했고 비기독교적인 면도 있었던 심리학이었기 때문에 기독교와 심리학의 의견 충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그래도 성경만으로는 거부감(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니 사람의 마음을 다루기 위해서 심리학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생각하며, 심리학이 성경과 반대된다고 너무 멀리 하는 것만이 아니라 어느정도 포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로 인해서 성경적 원리와 심리학의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하고 알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고, 성경 속 인물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내적인 치유를 이루어 갔을 지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